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스크린 화면 속 주얼리 PPL? 소속사 측 "협찬이 아니다" 일축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서 한 주얼리 브랜드가 스크린 화면에 잡힌 것을 두고 PPL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승기 측이 “협찬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 2부에서는 신랑 신부가 서 있는 무대 뒤로 쥬얼리 브랜드 광고처럼 보이는 영상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브랜드 이름까지 담긴 이 영상은 하객들이 보는 스크린 화면에 7초간 노출됐는데,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쥬얼리 광고를 보는 것 같다”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랑 신부 성장 과정이나 데이트 모습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쥬얼리 사진이 화면을 채우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협찬 광고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측은 12일 “협찬이나 광고 관련 영상이 아니다”며 “웨딩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의 인서트 장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 대신 업무차 싱가포르로 동반 출국했다. 현지 쇼핑몰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