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레이저 CL3·론치모니터 SC4 내 놓아

보이스캐디 CL3.(사진=보이스캐디)

골프 거리측정기 토종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2컬러 OLED를 탑재한 컴팩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CL3’와 런치 디렉션까지 제공하는 휴대용 론치모니터 ‘SC4’를 오는 24일 내 놓는다.

지난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 중인 CL3와 SC4는 별도의 홍보 없이도 골퍼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이고 있다. CL3는 이전 모델들의 컴팩트 레이저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련된 컬러감을 앞세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은다. CL3만의 또 다른 특징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 함에 2컬러 OLED를 더해 목표물을 선명하고 깨끗하게 측정하면서도 정확도까지 높였다. 이로써 디자인, 스피드, 정확성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

특히 CL3 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핀트레이서™ 기능은 핀 주변을 스캔할 때 측정된 물체 중 가장 가까운 핀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이에 손 떨림 혹은 핀 뒤에 존재하는 장애물로 인해 핀 주위의 나무 혹은 다른 물체가 인식되더라도 더 가까운 핀을 인식함으로써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또 스팟 측정 기능을 통해 0.1초대로 빠르게 거리를 안내함으로서 목표물까지 쉽게 조준할 수 있다.

CL3는 레이저 안전 등급 클래스 1M을 취득하여 인체에 무해함과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보이스캐디의 론치모니터 SC4.(사진=보이스캐디)

론치모니터 SC4는 지난 2014년 스윙캐디 SC100을 선보인 후 10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휴대용 론치모니터 4번째 시리즈다. SC4는 스윙캐디의 아이덴티티인 휴대성과 간편한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에 제공하던 7개의 샷 데이터에 론치 디렉션 데이터를 추가로 보여준다. 론치 디렉션은 임팩트 직 후 볼의 방향과 그 각도를 보여줌으로써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SC4의 큰 특징은 별도의 앱 없이도 공 뒤 1.5m 선상에 디바이스 하나만 간편하게 거치하면 비거리, 클럽스피드, 볼스피드, 발사각, 최고점, 스매시 팩터, 스핀에 론치 디렉션까지 샷 데이터를 모두 보여주는 극대화된 사용성을 보여준다. 여기에다 전용 앱인 마이 스윙캐디도 업그레이드 되어 드라이빙 레인지 화면과 프로모드, 그리고 스윙영상과 함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비디오 모드가 제공된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이번 출시하는 신제품 CL3, SC4는 모두 작지만 강한 성능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리측정기와 론치모니터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해 온 보이스캐디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학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