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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변경 이미지 |
‘오토레이서’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큰 장애를 입고 절망에 빠졌으나 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올림픽 무대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일본 영화 ‘차선변경’이 국내 영화관에 올려진다.
㈜이씨에스는 오는 24일 오후2시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상영관에서 차선변경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지난 2019년에 완성돼 동경 올림픽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영이 중단됐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배우 故오까에 구미꼬씨와 재일한국인 배우 故류다이스케씨의 유작이기도 하다.특히 이 작품은 촬영장소의 시민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를 그냥 묻히게 할 수 없다’는 의지로 추가 제작비를 자체 모금해 촬영 재개를 위한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일본내에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작품 프로듀서이며 기획제작자인 구니에다 히데미,배우인 다께다 히로미쯔가 무대인사를 하게되며, 한국측 대표자로 이상하씨가 통역 및 진행을 맞게된다.
이 작품은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주물공장의 아들로 태어난 오토바이 선수 ‘노다이라 코우스케’가 상금왕 획득을 눈앞에 두고, 라이벌인 토시로 토시유키와 연습중에 접촉사고로 큰 장애를 입게된다.
장애인이 된 코스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건강한 사람일 때는 상상도 못했던 폐쇄된 환경과 불쌍하게 여기는 세상의 눈이었다. 하지만 절망에 빠진 그를 주물공장 장인인 아버지 노리히토와 어머니 마루미는 엄격하지만 깊은 사랑으로 그를 지탱해 준다. 그러던 중 장애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실의에 빠져 변해가던 코우스케는 어느날 의족으로 로드레이스에 도전하는 마츠모토 유이를 만나게 되면서 “가는 길은 달라도 같은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코우스케는 오토바이 선수에서 경륜선수로 종목을 바꿔 다시 자신의 꿈을 좇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1964년 도쿄올림픽 성화대를 만든 가와구치의 주물공장을 지키고 있는 아버지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각각이 안고있는 각종 장애에 맞서는 자세를 심도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영화속에서 재일동포 기업인의 후원과 함께 한국 동요인 ‘고향의 봄’이 울려퍼져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주)이씨에스 이상하 대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적과 같이 영화를 완성시키고 마침내 한국에서 공개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며 “시사회 장소를 빌려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선변경’은 이번 시사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롯데시네마 아르떼 7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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