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re] 프랑스 Reporterre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원주민 권리 운동가이자 광산 채굴 반대 운동가인 에우스타시오 알칼라 디아스(Eustacio Alcalá Díaz)가 멕시코 미초아칸에서 가톨릭 선교사들과 함께 여행하던 중, 무장한 남자들에 의해 납치된 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에우스타시오는 올해 멕시코에서 살해되거나 실종된 9번째 환경 운동가다. 그는 다국적 광산 회사인 Ternium과 Arcelor Mittal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한 바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정부의 보호 부족과 가해자에 대한 미미한 처벌로 환경운동가 24명이 살해당하거나 납치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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