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2023년 4월 7일, 많은 이들의 축복 가운데 성사됐다.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순조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일축됐다.
부부를 향한 "혼전임신설", "셀프기부설", "신혼여행 거짓말 루머"와 같은 여러 거짓 의혹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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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뤄진 이승기♥이다인 결혼
2021년 5월 24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이다인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이다인측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열애를 인정하기에 이른다. 이어 2023년 2월 7일,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이다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양가 부모님에게 승낙 받아 결혼식을 올리기로 발표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제기했다. 이유는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가 주가조작 사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3년 4월 7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서 손지창이 예식 총괄을 맡았으며, 방송인 유재석이 본식 사회를 맡았다. 특히 하객으로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이경규, 강호동, 서장훈, 이순재, 김용건, 유동근, 육성재와 같은 인물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들의 팬들 또한 축하 메시지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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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혼전임신설 등판한 근황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다인 임신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이다인이 결혼식 당일 입은 드레스와 구두, 액세서리에 이어, 그의 언니 이유비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을 근거로 임신설을 제기했다.
해당 의견을 제시한 누리꾼은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었고, 이승기와 키 차이가 두드러지는데도 불구하고 굽이 낮은 구두를 신었다”며 “이는 시선을 분산시켜 배를 가리기 위해 화려한 티아라를 쓰고 필요 이상으로 큰 부캐를 든 것 같다”며 “신혼여행을 바로 가지 않고 금요일 밤에 예식을 한 점 또한 의문스럽다”고 전했다.
이는 배가 많이 불러오기 전에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이유에 비교적 예식장 예약이 비어 있는 금요일로 결혼식 날자를 잡은 것 같다는 추측이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제기했다.
그는 “이다인 언니 이유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동생의 사진을 올리며 아기 이모티콘을 붙였다. 이는 동생의 임신 사실을 간접적 표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혼전임신설은 루머로 판명됐다.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23년 4월 10일 “사실이 아니다, 이다인은 현재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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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안간다더니" 싱가포르 목격담 확산
부부를 향한 루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가 싱가포르 한 길거리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이 퍼졌다. 한 누리꾼은 “이승기에게 사진을 부탁했지만 정중이 거절 당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분명히 우리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다인이 가지 않는다는 해외여행을 결국 이승기와 간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됐다. 결국 2023년 4월 11일,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다시 “이승기 해외 일정에 동참했다”며 “신혼여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업무 차 싱가포르를 찾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이다인도 함께 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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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해줬더니" 축의금 기부 하겠다 밝힌 견미리를 향한 의혹
끝으로 견미리를 향한 루머도 제기됐다. 이다인의 모친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배우 견미리는 결혼식 당시,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을 위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보도한 더팩트는 견미리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해 준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견미리가 셀프 기부를 하는 것이다.”, “이다인 축의금 기부처는 견미리 부부 소유의 재단이다”와 같은 누리꾼들의 의견이 제기되며 기부재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사단법인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한국경제를 통해 “해당 재단은 견미리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들 보도에 의하면, 이금주 대표가 “견미리 선생님은 후원해주는 고마운 분이며, 해당 재단은 그 분의 것이 아니다. 순수한 봉사를 하려는 취지를 망가뜨리는 행동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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