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농심은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이 출시 42일만에 누적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인 배홍동쫄쫄면을 지난 2월 27일 출시했다. 이달 10일까지 누적 매출은 45억 원으로 배홍동 비빔이 기록한 55억 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인기를 나타냈다. 배홍동쫄쫄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배홍동 브랜드는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누적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쫄쫄면이 쫄면이라는 콘셉트로 비빔면 시장 내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며 배홍동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비빔면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식품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양식품은 4가지 과일로 맛을 살린 ‘4과비빔면’을 출시했다.하림은 ‘더미식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등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0억 원 대에서 최근 1500억 원 대까지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18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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