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예비신부가 유명 대기업도 포기하며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는데, 일각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응들이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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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과의 첫 만남
도라에몽 마니아였던 심형탁은 일본 유명 완구회사 ‘반다이’에 섭외를 받아 일본으로 갔는데 거기서 ‘반다이’ 직원이자 총 책임자였던 예비신부 히라이 사야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심형탁은 ”저 멀리서 빛이 보이네”라며 ”저 사람과 꼭 결혼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고합니다.
첫 만남에서 심형탁은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하며 히라이 사야에게 마음에 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촬영이 끝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도 문자로 안부를 물으며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결국, 그녀를 다시 보기 위해 일본에 간 심형탁의 열렬한 구애에 그녀의 호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심형탁의 예비신부 히라이 사야는 까만 모자와 옷을 입은 심형탁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키가 큰 도둑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심형탁과 예비신부는 처음 만났을 당시 전혀 대화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일상적인 소통은 가능한 상태’라고 전하며 "예비신부가 한국에 와서 9개월 정도 언어를 배워 이정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화가 조금 힘들다. 하지만 저랑은 느낌으로 대화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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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의 말 한마디로 한국행…. 예비신부는 아이돌급 외모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심형탁과 18살 연하인 예비신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심형탁은 “제가 앞으로 결혼하고 가정을 이끌어 갈 사람"이라며 히라이 사야를 소개했고, 아이돌을 연상케 할 외모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히라이 사야가 대기업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가 공개됐는데, 심형탁은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말로 그녀의 한국행을 설득했고, 예비신부는 그 말을 듣고 대기업 회사를 그만두면서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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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커플, 올 7월에 결혼한다
심형탁이 결국 히라이 사야와 7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둘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형탁은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가 서로를 격려하고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키워 팬데믹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심형탁은 2001년 배우로 데뷔해 많은 작품에 참여했고, 도라에몽을 좋아해 피규어를 모으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 이미지로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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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연하 예비신부? 네티즌들 반응
앞선 방송에서 18살 연하라고 공개돼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심형탁은 "처음에 나이가 있는 줄 알았다, 진짜 나이 어린 줄 몰랐다"라며 ”만나고 한 달 정도 뒤에 예비신부의 나이를 알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유괴 아닌가?“,”주변에 22살 커플도 있긴 해 남자가 동안이면“ ,”일본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중년남성과 결혼 적령기 여성이 결혼하는 게 꽤나 일반화되어있다 놀랄 거 없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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