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최근 국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 출연해 털털하고 무방비한 성격을 뽐냈다.
블랙핑크에 대한 부담감과 불화설에
이날 진행자 이영지는 지수에게 솔로 데뷔 소감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다.
지수는 "생각보다 아무 생각이 없다 그게 제 장점이다."라며 "예를 들어 내가 저 곡을 했다 해서 쟤만큼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건 걔 거니깐"라고 밝히며 남의 성공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각자의 재능이 있다며 쿨하게 답했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지수와 이영지는 함께 술을 마셨고, 지수의 취한 행동은 한층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지는 지수에게 블랙핑크 내부의 불화설에 대한 소문을 묻자 지수는 자신과 다른 멤버들이 소문에 웃으며 서로를 위협하는 척하기도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블랙핑크 내부의 긴장감은 지난 3월 멤버 로제가 인스타그램에 리사의 생일을 맞아 생일 메시지를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이 비난하면서 부각됐다. 팬들은 로제가 동료의 특별한 날을 잊고 '가짜 친구'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지수와 제니는 모두 리사를 위한 생일 메시지를 게시해 로제의 누락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중에 로제가 미국에 있었고 시차로 인해 메시지를 게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지수는 "우리 넷이 이야기할 때는 자부심도 있는 것 같고 그것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에서는 엄청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우리 넷이 뭉치면 못할 게 뭐야 라는 게 있다"고 밝히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케미를 밝혔다.
연예인 스캔들의 정석 지수의 열애설상대들
지수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지난 2021년 열애설이 한차례 발생했으나 둘은 부인했었다. 이후 지수는 배우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정해인이 이틀에 걸쳐 열린 블랙핑크 세계공연에 참여하며 지수와 단둘이 찍은 사진 속 같은 옷 색을 두고 커플티가 아니냐는 둥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수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미(ME)'는 첫 주에 11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타이틀곡 '꽃'은 아이튠즈 64개국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순위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또한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에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최신차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솔로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이 기록은 로제, 리가에 이어 해당 두 차트에 톱 10에 진입한 세 번째 멤버가 되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8위,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속 글로벌에서 6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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