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인디스토리) |
배우 김선영, 이윤지 주연의 영화 ‘드림팰리스’가 내달 개봉한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드림팰리스’의 론칭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자동차 유리창에 붙은 스티커를 떼는 일에 몰두하는 ‘혜정’(김선영)과 ‘똥값 떨이 드림팰리스 입주민들 분노한다!’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마터면 남들처럼 못 살 뻔했다’라는 문구는 ‘(집에)살다’와 ‘(집을)사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전한다.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리얼리즘 영화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의 사회 이슈를 조명했다.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여성 주인공의 시각에서 끝을 알 수 없는 현실의 아픔을 쫓다가 끝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시나리오”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크랭크인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일타스캔들’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김선영이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외롭게 싸워나가는 ‘혜정’을 연기한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폭넓게 활약 중인 배우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으로 변신한다.
한편, ‘드림팰리스’는 올 5월 개봉한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