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방사한 따오기 한 마리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이 따오기는 2020년 태어난 암컷으로 2022년 5월 4일 창녕군에서 방사한 개체다.
주남저수지에서 한 달가량 머물며 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사진가 최종수 씨는 지난 9일 현장에서 따오기를 망원카메라로 포착했다.
최 씨는 "주남저수지가 우포늪 환경과 비슷하고 생태계가 건강해 따오기 서식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글 = 김동민 기자, 사진 = 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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