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단양군 도정보고회서 "20만∼30만평 공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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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단양군 도정보고회서 "20만∼30만평 공단 필요"

연합뉴스 2023-04-10 16:2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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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기자간담회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권정상 촬영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단양 지역의 시멘트 공장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 되고, 지역 이미지에도 타격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효자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보고회를 위해 단양군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열과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팜 건설,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양의 경쟁력을 강화해 젊은이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만∼30만평 규모의 공단을 하나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 단양군의 공단 건설을 지원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또 자신의 친일파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 언급, "사과는 100번이라도 할 수 있다"며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정식으로 도민에게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단양군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내용과 의료비 후불제 등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단양군은 단양형 레이크파크 음악분수 설치, 보발재 명소화를 위한 전망대 조성, 시루섬 레이크파크 연계 도로망 구축 등의 신규 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전용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단양에 정말 필요한 시설인지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김영환 지사 사과 요구 시위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김영환 지사 사과 요구 시위

권정상 촬영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이날 단양군청 앞에서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지역위는 "김 지사가 제삼자 변제방안을 계속 지지하며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김 지사는 여전히 친일파"라고 비난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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