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대출까지 받아 지인에게 돈 빌려주는 김경진…전수민 불만 토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결혼지옥' 대출까지 받아 지인에게 돈 빌려주는 김경진…전수민 불만 토로

뉴스컬처 2023-04-10 15:55:47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서로가 서로를 육아한다고 느끼는 결혼 3년 차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문제점을 털어놓는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모델 1호 커플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점점 줄어드는 대화에 둘이 있을 때는 정적이 익숙해졌다. 아내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무슨 생각으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사진=MBC

전수민은 아침부터 청소와 아침 식사 준비 등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뒤늦게 일어난 김경진은 꼼짝없이 누워 빈둥거리기만 했다. 김경진과 7살 차이지만 식사, 스케줄, 심지어는 머리 감겨주기까지, 전수민은 결혼 후 마치 아들을 키우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김경진은 경제적인 문제같은 현실적인 대화를 나눌 때 전수민이 아이 같다며 답답해했다.

김경진은 개그맨 활동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이다. 전수민도 쉬는 날이면 파스타 가게 일을 돕고 있다. 몰아치는 손님에 쉴 틈 없이 바쁜 점심 시간, 김경진도, 전수민도 각자 바삐 움직이지만 묘하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점심 장사를 마치고 뒤늦은 점심 식사를 위해 마주 앉았다. 김경진은 전수민에게 최근 식당의 메뉴를 바꾸며 생긴 큰 지출과 자영업의 괴로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괴로워하는 남편의 모습에 전수민은 “잘 될 거야! 내가 초긍정이라 괜찮다”며 응원했다.

아내의 응원에도 뭔가 불편해 보이던 김경진은 현실 감각없이 무작정 해맑기만 아내가 철없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속상한 마음에 점심시간, 아내의 서빙 실수를 지적했고, 전수민 역시 서운함에 언성이 높아지면서 식사 자리는 싸움으로 끝나는 듯했다. 잠시 후, 전수민은 돌연 김경진에게 화해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오은영 박사는 전수민의 긍정에는 단순히 긍정적인 것만이 아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경진은 가게 운영이 어려워 전기세까지 밀릴 정도로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상황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전수민은 자신과 상의 없이 큰돈을 빌려주는 김경진에게 “내가 와이프인데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라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에게 “경진 씨는 은행입니까?”라고 물으며 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돈을 빌려주는지 자세히 물었다. 김경진은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진짜 어려운 것 같아서"라고 답했지만 오 박사는 돈을 빌려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 그 답을 꼭 찾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