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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찾은 화이트오픈 서울은 두 개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먼저 테니스 마니아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짜여진 '화이트 아레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휠라의 테니스 제품 패키지 중 하나인 '화이트 패키지' 구매 시 응모와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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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화이트 패키지는 판매 시작과 함께 빠른 시간 내 품절을 기록하며 원포인트 레슨 참가 신청이 쇄도했다. 화이트 아레나에서 대기하던 김씨는 "광화문 광장에 테니스 코트가 깔린다기에 참가신청을 했다"며 "레슨이 끝나면 코치진에게 사인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하얀 테니스 코트에서 경기를 펼치는 광경에 멈춰서 구경하는 행인들도 많았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 인기가 뜨거운 브랜드인 '노티드' 부스도 나란히 배치돼 문전성시를 이뤘고 지금이라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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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아레나·가든 인파 북적, 테니스 인기 실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화이트 가든'은 더욱 북적북적했다. 아이들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찾아 여러 체험존이 가득 찼다. 테니스 라켓 꾸미기, 테니스공 튀기기 등 테니스 액티비티뿐 아니라 피크닉존, 재즈 세션, 카페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화이트가든은 마니아층 외 일반 시민들이 테니스와 접점을 넓히는 곳이었다. 8세 아이와 함께 찾은 부부는 "근처 지나가다가 테니스공 모형이 크게 마련됐길래 들어왔는데 공을 튀기는 등 체험존이 많아 아이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던 40대 여성 김씨는 "테니스에 대해 잘 모르고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와보니 의류도 예쁘고 경기도 재미있어 보였다"며 "별도로 참가 신청을 하거나 돈을 낼 필요 없이 즐기고 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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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서 펼친 휠라의 테니스 축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휠라가 지닌 112년 브랜드 역사 속 50년을 함께해 온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많은 분들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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