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 측이 임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딱잘라 선을 그어 말했습니다. 이에 이승기 팬들은 "역시나 이승기"를 외치며 이승기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습니다.
2023년 4월 10일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 매체에 "혼전임신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이다인 혼전 임신설의 배경은
많은 팬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혼전 임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들은 이승기 아내 이다인이 결혼식 당일 입은 드레스와 구두, 액세서리에 이어 언니 이유비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고 이승기랑 키 차이가 크게 나는 데도 낮은 굽의 구두를 신었다"며 "시선을 분산하고 배를 가리기 위해 화려한 티아라를 쓰고 과하게 큰 부케를 든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안 가고 금요일 밤에 예식을 한 점도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가 많이 불러오기 전에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까닭에 비교적 예식장 예약이 비어 있는 금요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 같다는 추측이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이다인 2부 드레스를 보니까 드레스 라인이 퍼져 있다", "얼굴도 부은 거 같고 딱 봐도 임신이다", "드레스가 수상하다"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올린 SNS 게시물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유비가 2023년 4월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동생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기 천사 이모티콘을 붙였는데, 일부 네티즌은 이를 동생의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걸로 해석했습니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의 임신설은 2023년 2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한차례 불거졌진 바 있는데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 '혼전 임신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의혹을 일축하며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신혼여행 대신 본업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승기는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해외 투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이다인은 3년 만 복귀작인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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