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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 대구TP 제공 |
대구TP는 대구시 민선 8기 핵심 경제 정책인 ‘ABB 산업 육성’ 추진에 발맞춰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지역 ICT 기업 비율(약 252사)은 전국 ICT 기업(약 1만597사) 대비 2.38%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높은 수준(전국 6위)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71사(28.17%) 정도가 ABB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ABB 산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 확보 및 검증을 위한 다양한 실증 환경 조성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 일환으로 대구시와 대구TP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ABB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ABB 실증지원 사업은 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하고 ABB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자 대구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BB 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증 이후 △실증확인서 발급 △지식재산권 획득 및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ABB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의 본점(본사) 소재지가 대구시인 기업 중 ABB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제품 및 서비스)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ㆍ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대 1억4000만원을 받게 된다. 실증분야는 사회 전반에서 ABB기술이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로, 주제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TP ICT산업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대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임질 ABB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ICT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기회 및 ABB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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