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준비 분주, 이종호 장관 현장 방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분주, 이종호 장관 현장 방문

중도일보 2023-04-09 15:45:51 신고

3줄요약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YONHAP NO-2770>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없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장관이 7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누리호 3차 준비 현황을 살피고 발사와 안전시스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의 단 조립을 완료한 상태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기술진들이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각종 위성이 탑재되는 3단은 사전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4월 말께 안전한 발사를 위한 종합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시점은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께 사이며 4월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 장관은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이 3차 발사를 담보하지 않은 만큼 3차 발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기술적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2023년 2월 화재가 발생한 나로우주센터 내 터보펌프 시험실을 찾아 화재 원인과 향주 조치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당시 화재는 누리호 발사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었으며 2030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발사체 상단엔진에 사용되는 10t급 터보펌프를 새롭게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확한 화재 원인으로는 터보펌프 구성품에서 이물질이 떨어져 인접 구성품과 빠르게 충돌한 것과 나사 등 풀림이나 급격한 압력·온도 변화로 구성품이 변형돼 구성품 간 극심한 마찰이 발생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종호 장관은 "발사체 개발 과정은 매우 도전적이고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과정으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다만 연구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