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이 됐다.
2회초 안타성 타구를 보냈다. 그러나 좌익수에 잡혔다.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땅볼 때 애틀랜타 1루수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홈을 밟았다. 이후 6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무사 2루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되며 타점 기회를 놓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1로 애틀란타를 꺾었다. 2연승을 달렸다.
한편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32)과 배지환(24)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타석에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최지만은 지명타자 겸 5번 타자, 배지환은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나섰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063(16타수 1안타), 배지환은 0.259(27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 역시 웃지 못했다. 화이트삭스에 5-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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