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vs에르난데스 격돌'...전북-인천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시즌 초반 예상과 달리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북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전북과 인천이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1승 1무 3패, 승점 4, 득점 5로 수원FC(득점 3)에 다득점에서 앞선 8위, 인천은 1승 2무 2패, 승점 5로 7위다.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북과 인천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에 나선다. 

전북은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박진섭, 김건웅, 구자룡이 백3을 구축한다. 윙백에 정우재와 김문환이 위치하고 중원은 아마노준과 류재문이 지킨다. 최전방에 이민혁과 구스타보, 한교원이 출격한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앞서 5라운드 때 백3를 예고했던 대로 이날 백3를 가동했다. 다만 정태욱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구자룡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교원 역시 선발로 첫 출장하며 U22 자원인 이민혁은 두 경기 연속 선택을 받았다. 구스타보도 첫 선발 출격이다. 

인천은 이태희 골키퍼를 비롯해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이 백3을 구성한다. 윙백에 김도혁과 김준엽이 나서고 중원은 신진호와 문지환이 버틴다. 최전방에 김민석과 에르난데스, 홍시후가 선택을 받았다. 

인천은 이명주가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문지환이 선발로 신진호의 파트너로 나선다. U22 자원으로 김민석이 선택을 받았고 제르소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오반석은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