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차에 치인 10살 초등생, 끝내 숨졌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낮 음주운전 차에 치인 10살 초등생, 끝내 숨졌다

아이뉴스24 2023-04-09 14:24:52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지난 8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인 초등학생 1명이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지난 8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인 초등학생 1명이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사진=채널A]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60대 음주 운전자 A씨가 몰던 SM5 차량 치인 10살 초등학생이 9일 새벽 숨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 어린이 3명 중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인도를 걸어가던 9~12세 아이들 4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발생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좌회전 금지구역이었지만 A씨는 갑자기 좌회전한 뒤 인도를 덮쳐 사고를 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죄송하다"는 얘기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블랙박스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