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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소’ 황희찬(27)의 한 달여만의 복귀전에서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전인 지난달 12일 뉴캐슬과의 27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으나, 이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웠다. 재활에 집중한 황희찬은 한 달 여만에 돌아왔고, 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1분 마테우스 누느스가 넣은 한 골을 끝까지 지켜 첼시를 1-0으로 따돌리고 리그 네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5일 토트넘전에서 승리(1-0)한 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지만, 이날 이기면서 8승7무15패(승점 31)로 12위에 자리했다.
첼시는 성적 부진으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를 임시 사령탑에 안졌지만 첫 경기에서 패했다. 리그 11위(승점 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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