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최근 화제를 모은 카카오톡 대화상대가 외할머니가 아닌 이모할머니라고 바로 잡았다.
최준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준희, 'MAMA'라 저장한 외할머니와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 공개'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바퀴벌레 톡 내용. 다들 기사에 외할머니라고 써놓으셨는데 외할머니 아니고 저 키워준 이모 할머니입니다"라며 기사 내용을 정정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할머니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는데 메시지에서 최준희는 “할머니, 만약에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바퀴벌레. 그래도 키워야지. 할머니도 변해야지”라고 답했다.
최준희는 “바퀴벌레로?”라고 묻자 할머니는 “엉”이라고 짧게 했으며 최준희는 “감동”이라고 답했다.
"MAMA=이모할머니... 외할머니 아냐"
해당 메시지 내용이 기사화되자 최준희는 대화 상대가 기사 제목처럼 외할머니가 아니라 이모할머니라고 바로 잡은 것이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제 주변에 알 사람들은 다 이모할머니란 걸 알지만 기사들이 다 이상하게 났더라"면서 "이모할머니라고 얘기하면 다들 헷갈려 하시길래 저한테는 그냥 엄마의 자리를 채워주었던 그런 가족이라서 앞으로도 저한테 엄마는 박여사 한 명뿐이에요"라며 이모할머니를 'MAMA'라고 저장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굳이 이걸 다시 해명하다시피 올리는 이유는 절 키워주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가 다른 사람으로 오해되어 기사가 나지 않길 바래서이다"라고 해명했다.
몇년 전 '외할머니로부터 상습학대 당했다' 폭로
한편 최준희는 2017년경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학대와 폭언을 당했으며 이로인해 우울증을 겪고 극단 선택 충동까지 느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만 19세이며 얼마 전 SNS를 통해 졸업식 현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며 최근 눈과 코 재수술 과정을 공개하며 달라진 모습으로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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