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들 학폭 의혹' 안민석 직격 "과하게 흥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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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들 학폭 의혹' 안민석 직격 "과하게 흥분하셨다"

데일리안 2023-04-08 12: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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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장예찬에 "법적·정치적 책임" 경고하자

배현진 "5선이 까마득한 후배에 낯 뜨거운 으름장"

(왼쪽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홍금표 기자 (왼쪽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과하게 흥분하셨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하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배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오산 5선 안 의원이 까마득한 후배 정치인에게 낯 뜨거운 으름장을 놓으셨다"며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이은 쉴 틈 없는 '2콤보 하셨다"고 비꼬았다.

앞서 안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정권을 빼앗기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장 최고위원이 '피해자 호소문'을 언급하며 제기한 아들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어떤 확인도 없이 한 사람을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위"라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거론했다.

배 의원은 "어제(6일) 아들 학교 폭력 의혹의 실체를 물은 장 최고위원에게 법적 조치까지 운운하셨던데 없는 일로 소란을 만든 것도 아니고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글의 실체를 밝혀 달란 얘기의 어느 부분에서 버튼이 눌리셨냐"며 "진위에 대해 본인께서 (말씀)하실 입장만 차분하게 밝히면 될 것을, 과하게 흥분하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만약 국회의원 6선이 된다면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도 될텐데 전면에 자꾸 나서셔서 '김의겸 전에 안민석 있었지'라고 공연히 상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글의 말미에 '거짓말 제조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안 의원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안 의원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철회 촉구를 위해 같은 당 임종성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양정숙 의원 등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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