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가 '강남 코인살인'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 씨의 부인인 황모 씨를 8일 추가로 체포했다. 이로써 구속된 피의자는 총6명이 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받은 황 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48) 씨 납치·살해를 의뢰한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황씨 부부는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경우의 배후로 추정된다. 이들 부부는 이번 범행의 배경으로 알려진 P코인의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오늘 체포된 공범 1명을 비롯해,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전날 구속된 유모 씨, 또 다른 공범 20대 이모 씨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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