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인살인] 새로운 공범 체포…구속된 재력가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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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코인살인] 새로운 공범 체포…구속된 재력가의 아내

아이뉴스24 2023-04-08 11:0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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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가 '강남 코인살인'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 씨의 부인인 황모 씨를 8일 추가로 체포했다. 이로써 구속된 피의자는 총6명이 됐다.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 씨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받은 황 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로 구속된 3인조. 왼쪽부터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48) 씨 납치·살해를 의뢰한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황씨 부부는 납치·살인 사건을 계획·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경우의 배후로 추정된다. 이들 부부는 이번 범행의 배경으로 알려진 P코인의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오늘 체포된 공범 1명을 비롯해,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전날 구속된 유모 씨, 또 다른 공범 20대 이모 씨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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