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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석자들이 테슬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 |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모델 가격을 2~6% 하향했다. 모델3 두 버전 가격을 각각 1000달러(약 132만원), 모델Y 크로스오버는 2000달러(약 264만원) 씩 각각 인하했다. 고가 모델인 모델S와 모델X는 공히 5000달러(약 660만원)씩 인하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미국 내 판매가격을 최고 20% 인하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수익성에 부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 시장 점유율을 높여 후발 기업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분기 테슬라는 총 42만3000 대의 차량을 인도해 역대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에서 “수요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제한된다”면서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지만 가격이 사람들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돈이라면 그 수요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배터리 가격 상승 등 시장의 변화로 전기차를 팔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포드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지만, 전기차 분야 적자 규모는 21억 달러(약 2조7700억 원)에 이른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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