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전문가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는 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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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전문가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는 뉴노멀"

연합뉴스 2023-04-08 10:3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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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북에 맞대응(CG) 미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북에 맞대응(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의 잇따른 한반도 전개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됐다는 미국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이제 뉴노멀이 됐다"며 "이는 김정은에게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경우 정권을 파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VOA가 8일 보도했다.

맥스웰 부대표는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력에 기여하고, 양국 군의 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한미 양국 행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로렌스 코브 전 미국 국방부 차관보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한국 내 자체 핵무장 여론을 달래고 확장억제력을 보장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으로 평가했다고 VOA는 전했다.

코브 전 차관보는 "미국은 전략자산을 지속 전개해 미국이 한국과 함께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전략폭격기나 핵 항모를 이끌고 연합훈련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북한의 도발에 언제든 공동 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올해 들어 한미연합공중훈련, '자유의방패' 한미연합연습, '2023 쌍룡훈련' 등 대규모 연합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B-52H·B-1B 전략폭격기,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 핵 추진 공격잠수함 '스프링필드' 등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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