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국민 불륜녀’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가 김희애에게 인성을 폭로 당해 화제다.
더불어 과거 만취해 길거리에 大자로 실신한 모습이 공개돼고, 금주를 선언 했지만, 돌연 한 달만에 번복한 사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
한소희 프로필
1994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한소희는 지난 2016년 가수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를 알렸다.
지상파 첫 드라마 데뷔작은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이서원 역으로 패션지 기자역을 맡았다. 이후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의 역할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의 내연녀인 여다경 역을 맡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21년은 인기 웹툰 '알고 있지만'을 드라마화한 작품에서 주연 유나비역을 맡았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넷플릭스 월드 랭킹 3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인기까지 이끈 바 있다.
한편 한소희가 촬영중인 '경성크리처'는 1945년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맡은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한소희, 만취해 大자로 뻗은 모습 '셀프 폭로'…"다시는 안 먹겠다"
일각에선 카카오톡 보내면 ‘읽씹’ 잘할 것 같은 차가운 냉미녀 상이라는 의견까지 나왔던 한소희는 예상외로 친근한 일상으로 팬들에게 다가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한소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소희는 만취 해 길거리에 대자로 뻗어 누워있었다. 안쓰러웠던지 지인은 뻗은 한소희에게 담요를 덮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진 속에선 지인들이 쓰러진 한소희 몸에 ‘젠가’를 쌓아 올린 사진도 공개해 인간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를 접한 한소희의 여성 팬은 깜짝 놀랐는지 “누워있는 사람 언니에요?”라고 질문을 하자 한소희가 “안타깝게도 그렇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취소합니다” 금주 선언 한 달 만에 번복한 이유
마음 단단히 금주를 선언 했지만, 불과 한 달 조금 시점에서 ‘금주 취소’ 선언으로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롯데 칠성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된 소식이 전해지자 금주 선언 게시물 댓글에 “취소합니다”라고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의 광고 모델 선정에 대해“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의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했다”며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한소희의 소탈한 모습이 소주 모델로 제격이라고 판단해 처음처럼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김희애에게 인성 폭로 당한 한소희
하지만 연기 대선배 김희애로부터 선한 인성 폭로(?)를 당하면서 한소희의 인성이 조명되고 있다. 김희애는 “JTBC ‘부부의 세계’를 찍을 당시 불륜녀 여다경 역을 맡은 한소희와 말을 섞으면 정이들어 감정이 깨질까 친하게 안 지내고 거리를 뒀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소희는 잘될 수 밖에 없다. 얼굴도 너무 예쁘고 열심히 준비한다. 준비된 스타다. 지금도 잘되는 이유가 있다”며 칭찬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