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제2대 소장으로 손재홍 박사가 7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진주의 국기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손 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신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것이 현재 한반도 안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기연은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에 앞장서서 미래 국방을 견인하는 기술기획·관리·평가 업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 박사인 손 소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K-21 장갑차 체계종합팀장, 정책기획부 제도기획실장, 기동화력기술부장, 기동화력체계개발단장, 제5기술연구본부장,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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