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민의힘 1등 실언, 조수진… 尹 충성 경쟁에 실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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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국민의힘 1등 실언, 조수진… 尹 충성 경쟁에 실언 쏟아져"

머니S 2023-04-07 10: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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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실언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여권에 가장 큰 피해를 끼친 인물로 조수진 최고위원을 꼽았다.

김 의원은 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가장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여당 최고위원들의 실언에 순위를 매겨 달라는 요청에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의 양·수위 등을 고려하면 조수진·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순"이라고 평했다.

그는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해온 조 최고위원이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 발언을 하기 전에 마치 KBS에 단독을 준다는 뉘앙스로 말했다"며 "이는 그만큼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에 무게·비중 등이 깔려 있던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하 양곡관리법)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시한 것이 신중했다는 설명이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실언에 대해서도 "우연히 나온 발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여권의 실언이 잇달아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 경쟁, 구애 등을 펼치다 보니 강경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 추념식 등을 폄하하는 발언에 이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치켜세우는 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4·3 사건에 대해 "김일성의 지시로 자행된 만행"이라고 말했으며 조수진 최고위원은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시해 질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이 가장 큰 실언으로 꼽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한 조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지금까지 민생119(여당의 첫 특별위원회)에서 나온 쌀과 관련한 대안책은 제가 KBS에만 처음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라며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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