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쇼크] "정명석, 교도소서 여중생 사진 받고 '딸 관리 잘 시켜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JMS 쇼크] "정명석, 교도소서 여중생 사진 받고 '딸 관리 잘 시켜라'"

아이뉴스24 2023-04-07 10:35:22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신도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가 한 모녀들에게도 성적 욕망을 분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는 신이다'를 연출했던 조성현 PD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JMS에 관해 최근 들었던 것 중 가장 구역질 나는 증언"이라며 JMS 2세 피해자에 관한 제보를 전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사진=넷플릭스 ]

조 PD는 "지금은 20대 여성이고 엄마가 JMS 신도인 JMS 2세 피해자다. 그분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얘기하면 머릿속에 정씨를 떠올리며 자란 사람이다. 성장 발육이 빨랐던 편인데 중학생 정도 됐을 때 야한 사진을 찍게 하고 교도소에 있는 정씨에게 보내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진들은 엄마가 같이 찍는다. 같은 (사진)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면 (정명석에게서) '딸 관리 잘해라. 너보다 네 딸 가슴이 더 크고 엉덩이가 더 크더라'는 편지가 온다"며 "엄마와 딸을 성적인 대상으로 비교를 한다"고 분노했다.

또 "더 충격적인 건 정씨가 출소 후 이 아이를 월명동으로 불렀다. 아이가 성피해를 당한 같은 날 순차적으로 엄마도 같이 피해를 입었다"며 "그런데 엄마는 딸이 피해 보는 것을 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연출한 조성현 PD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넷플릭스 ]

조 PD는 아울러 "메이플(피해자) 신뢰관계인 동석 제도를 활용해서 참관하려고 (재판에) 갔었는데 JMS 쪽 변호인들이 절대 재판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재판부가 받아들여 바깥으로 나왔더니 JMS 신도들이 시비를 걸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2009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준강간 및 추행을 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