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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은 7일 저녁 7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맞붙는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A매치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잠비아전은 일종의 여자월드컵 모의고사다.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모로코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이번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경쟁한다.
평가전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자대표팀 에이스 이민아(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강채림과 장창(이상 현대제철)은 소속팀 경기 중 부상이 생겨 중도에 이탈했다.
'지메시' 지소연(수원FC)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소연은 지난달 31일 열린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동안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기도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FIFA 랭킹은 17위다. 잠비아는 77위로 차이가 비교적 크다. 하지만 승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잠비아는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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