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실용음악과 특임교수에 임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예의 과거 원더걸스 탈퇴 논란이 떠오르면서 그가 방송에 복귀하며 언급한 말들이 화제가 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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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과 교수 임용된 선예
가수 선예가 2023년 1학기부터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강서대학교 측은 지난 2일 선예의 임용식 사진을 게재하면서 "민선예 교수님은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특강과 레슨을 맡아주실 것"이라며 "앞으로 강서대학교 특임교수로서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선예는 현재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솔로 가수의 경력을 쌓고 있으며, 올해 2023년에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어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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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결혼으로 원더걸스 탈퇴해
2011년 11월 22일 SBS 강심장에 출연하여 연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선예는 1년이 지난 2012년 11월 27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상대는 2010년 아이티 지진 봉사활동 당시 만난 5살 연상의 해외 교포로, 결혼 후에는 캐나다에서 지낸다고 밝혀 원더걸스 팬들에게 황당함을 안겨줬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비난의 여론도 많았지만, 그때 당시 JYP 관계자는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소속사의 이득을 떠나 한 사람의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박진영의 철학이기도 하다"라고 밝히면서 결국 축하해주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선예는 결국, 2013년 2월 5일에 열린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 공연'에서 같은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함께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고, 이후 사실상 원더걸스는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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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간다" 오은영 박사의 팩폭
JYP 측은 선예의 결혼을 쿨하게 인정해 논란은 잠잠해졌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잡음은 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원더걸스는 리더 선예가 나간 이후 버팀목을 잃었고 실제로 원더걸스는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더걸스를 탈퇴한 지 5년째 되는 2018년 8월 다시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시청자들의 여론은 “예전만큼 돈이 안 벌리니 다시 복귀하냐” ,“원더걸스 와해해놓고 다시 복귀?”라며 매우 격분했습니다.
비난의 여론이 쏟아지면서 선예는 2022년 9월 2일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선예는 원더걸스 탈퇴에 대한 일을 언급하면서 "예전과 같지 않아 쉬어가야 하는 타이밍인가보다 생각했다", "점점 내면의 고민이 깊어졌고 어느 순간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어 리더였기에 책임감으로 탈퇴를 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정신과 의사로 이해하지만, 일반인이 듣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이말을 들은 선예는 ”오히려 자신 때문에 긴 공백 시간을 가져야 했다. 내가 탈퇴를 하는게 오히려 멤버들에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라고 자신의 억울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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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선예의 번아웃과 성격적인 고민들을 털어놓으면서 ”지금의 선예라면 원더걸스를 탈퇴했을까? “라는 오은영의 질문에 ”지금의 나라면 탈퇴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뒤가 안 맞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이 나타났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뭔지를 모르는 듯“ , ”종교보단 돈이 최고 다를 깨달았나, “결혼은 하는데 탈퇴는 안 하는건 무슨 소리야”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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