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2)가 자신의 성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의 독점 인터뷰를 2023년 4월 5일(이하 현지 시각) 공개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월드투어 공연 등 해외 스케줄이 많아 평소 비행기를 자주 탑승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그는 기내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그건 바로 비행기 내에서 성관계를 했다습니다. 심지어 화장실도 아닌 객실에서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더욱 충격을 안겼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국제선은 대부분 밤에 불을 끈다. 그때 담요를 뒤집어쓴다"라며 "담요 속에 내 파트너와 있으면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그냥 같이 자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잠든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적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1993년 디즈니 예능 '미키 마우스 클럽 시즌 6'으로 데뷔하면서 아역 스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1999년 앨범 'Christina Aguilera'를 발표하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후 그는 아역 스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성인 가수로서 다양한 콘셉트의 앨범을 발표하며 팝의 여왕으로 오랜시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성 시각의 성상품화 컨셉 후회해
한편 아길레라는 과거 성 상품화를 했던 과거 콘셉트에 대해 반성한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아길레라는 미국 여성 잡지 얼루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예계 산업에서 남성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성 상품화 했던 행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예계 산업에서 나는 몸, 성적 취향, 몸무게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들어왔다. 그것은 대부분 남성이나 나이 든 사업가의 의견이며 나의 신체나 자아와 아무 관련이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Genie in a Bottle"이나 "What a Girl Wants"와 같이 매혹적인 콘셉트를 소화하면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대중의 의견을 듣느라 스스로 신체에 대한 자유를 갖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여성이 되어가는 모든 다양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싶었지만 "외향적이고 과격하며 화장과 글래머를 과시하는 이미지"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이미지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당당한 태도로 전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자신의 사명이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항상 여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여성들의 성 건강에 관한 낙인과 수치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8살 딸에게도 자유롭고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만의 애정 방식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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