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최근 벌어진 경비원 갑질 허위 폭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유연석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8일 예정됐던 팬미팅이 연기되자 유연석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다.
유연석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이라고 해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못 만나지 않았나"라며 "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팬미팅 오기 위해 예매해주시고 준비한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핀매팅 공지가 나가는 시점에 당황스러운 이슈거리와 기사가 있었다"면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허위 폭로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이 저를 믿어주셨 듯이 저도 여러분들을 믿고 있었다. 크게 상심하지 않았다"고 하자 한 팬이 "착하 유연석 건드리지 말라"고 응원했다. 이에 유연석은 "맞다. 저 건드리지 말아라. 화낼 수도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7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 중인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유연석에 무시를 당했다.
이에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 23일 글쓴이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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