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DeNA 합작법인 ‘닌텐도 시스템즈’ 설립...모바일 시장 본격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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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DeNA 합작법인 ‘닌텐도 시스템즈’ 설립...모바일 시장 본격 진출하나

경향게임스 2023-04-05 18:50:06 신고

닌텐도는 3일 DeNA와의 합작회사인 ‘닌텐도 시스템즈’가 닌텐도 그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출처=일본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출처=일본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시스템즈의 사업 내용은 ‘닌텐도가 전개하는 사업의 디지털 부문에 관한 시스템 개발 및 운용’, ‘신규 서비스 기획, 개발 및 운영’이며 자본금 50억엔, 투자비율은 닌텐도 80%, DeNA가 20%로 알려져 있다. 
닌텐도는 자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닌텐도 시스템즈를 통해 닌텐도의 엔터테인먼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과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운용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닌텐도 시스템즈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는 “닌텐도와 DeNA가 각자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에 대한 열정을 합쳐 창의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닌텐도 시스템즈는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닌텐도의 주도하에 I·P를 활용해서 만든 다양한 게임들을 관리·제작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시스템에 출자한 기업인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동물의 숲 등 유명 I·P를 가지고 있고, DeNA는 2006년부터 보유한 ‘모바게(mobage)’라는 플랫폼을 통해 소셜·모바일 게임 등을 오랜 기간 서비스한 노하우가 있다. 공식사이트에서 언급한 각자가 가진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은 각각 닌텐도의 I·P와 DeNA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노하우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 해석대로 흘러간다면 유저들은 닌텐도의 I·P를 활용한 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보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출처=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 공식 트위터  출처=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 공식 트위터 

DeNA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는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닌텐도는 DeNA의 노하우를 활용해 더 많은 게임이 모바일 시장에 진출 하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슈퍼마리오 메이커’ 시리즈나 ‘스매쉬 브라더스’ 시리즈 등 닌텐도에는 모바일로 진출할 여지가 있는 I·P가 아직 많다. 
모바일 게임 개발뿐만이 아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도 새 회사에서 한데 모아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서비스 할 수도 있다. 또한, 닌텐도 어카운트 서비스 확대 및 자사 인터넷 서비스 관리력의 강화해 콘솔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올릴 수도 있다. 닌텐도 시스템즈의 활용 방향성은 무궁무진 한 상태이다. 
이 닌텐도 그룹의 새 맴버가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와 ‘포켓몬GO’의 뒤를 잊는 닌텐도의 새로운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이어질 원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닌텐도와 DeNA의 인연은 2015년 비즈니스 및 제본제휴를 체결하고 ‘Miitomo’라는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어져 왔다. 이후에도 닌텐도의 협력사인 포켓몬컴퍼니와 DeNA는 ‘포켓몬마스터즈EX’를 제작·서비스하고 있고, DeNA의 협력사인 사이게임즈와 닌텐도는 ‘드갈리아 로스트’를 제작·서비스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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