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벌금 2천만 원…“생활고 호소 내가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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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벌금 2천만 원…“생활고 호소 내가 안 했다”

더데이즈 2023-04-05 18:3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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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전기가 끊기고 신호등이 마비되는 등 주변 상가들과 시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의 변호인 측은 "술을 멀리하고 차는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김새론의 변호인은 그가 소녀가장이고 이 사건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요구했다.

 

 

이후 김새론이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커피 전문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그러나 커피 전문점 측이 알바 이력이 없다는 주장을 하며 거짓말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또한 최근에는 지난 2월 강남에 위치한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 등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재판이 끝난 뒤 김새론은 "죄송하다는 말 말고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음주운전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그 외에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서 그냥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 없다. (해명을) 못하겠다. 무서워서"라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의 변호사는 "김새론이 사고 이후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고 차량까지 처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김새론이 음주운전 이후에도 술 파티를 벌이거나 홀덤바에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던 카페에서는 '김새론이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서 김새론은 "(생활고는) 내가 호소한 게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면서 "피해 보상은 다 마쳤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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