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금융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진행한다. 해당 자격검증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으로 최근 은행권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금융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진행한다. (사진=기술보증기금)
5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는 올해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세 차례 진행하고, 올해 1회차 시험을 오는 5월 27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 사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합격자는 오는 6월 발표된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해당 직업은 은행에서 자체 TCB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자격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시험을 통해 현재 △1급 55명 △2급 1021명 △3급 4435명 등 총 5510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 선도기관으로서 기술금융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