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이 2년 전 매입한 단독주택을 허물고 대저택을 짓는다.
한국의 베버리 힐즈에 대저택 짓는 정국
4일 비즈 한국 단독 보도에 따르면 BTS 멤버 정국은 자신이 2년 전 사들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저택을 짓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기존에 있던 정국의 단독주택은 철거된 상태다.
정국은 지난해 7월 용산구청으로부터 단독주택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기존 건물의 철거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알려졌다.
정국이 짓고 있는 단독주택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이 351 (1161.04㎡)에 달라며, 완공 예정일은 내년 5월 31일로 알려졌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0년 11월 약 76억 3,000만 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정국이 매입한 주택은 1976년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면적 230.74㎡, 대지면적 637㎡에 달한다.
이후 정국은 본인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용산시티파크 아파트 한 채를 친형에게 증여한 바 있다. 친형에게 증여한 아파트의 면적은 184.49㎡로 40억 원대였다.
정국이 대저택을 짓고 있는 이태원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살았던 삼성 가족 타운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 등 유명한 기업 총수들의 대저택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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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을 소유하고 있다. 같은 BTS 멤버 RM도 이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며, 빅뱅 '지드래곤'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민은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지난해 현금 59억 원으로 매입한 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을 압류당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측 업무 과실로 발생한 문제다.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일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대.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장기휴가, 이후 해외 일정 등으로 연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확인 즉시 체납액을 전부 납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소감을 전하며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미국에 와있는 내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건강보험료 체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같은 그룹 BTS 멤버 슈가는 2018년 8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리버힐' 한 호실을 34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526.26㎡(159평) 전용면적 244.19㎡(73평)이라고 알려졌다.
한남 리버힐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고급빌라로 꼽힐 만큼 동네가 조용하고 보안이 완벽하여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남 리버힐은 한강 주변에 있어 창 밖으로는 한강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한남동 유앤빌리지는 BTS 슈가를 비롯해 이민정ㆍ이병헌 부부, 태양ㆍ민효린 부부 등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BTS 뷔는 강남구 삼성동의 'SK 아펠바움'을 2019년 7월 51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뷔가 매입한 호실은 전용면적 241㎥(73평)로 방 5개와 화장실 3개, 주방, 거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졌다.
아펠바움은 단지 하나로 전체 가구를 통틀어 총 17가구뿐이다. 사생활 보호가 철저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여 재력가나 유명 연예인들이 선호한다고 전해진다.
아펠바움은 장동건ㆍ고소영 부부, 이휘재의 아버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정재의 그녀 임세령 또한 거주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BTS의 맏형 진은 2019년 7월과 10월 총 두 차례에 걸쳐 공동명의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을 매입했다. 74평형의 아파트와 65평형의 아파트로 총 88억 원대를 대출 없이 매입한 것이 알려졌다.
공동명의로 이름을 올린 사람은 진의 부모님으로 추정되며, 집을 매입한 다음 해에 부모님께 한남더힐 한 채를 증여했다고 전해진다.
한남더힐은 수영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차원이 다른 조경 시설로 배우 소지섭, 배우 한효주, 방송인 이영자, 가수 겸 프로듀서 이승철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TS 리더 RM은 2019년 11월 '한남더힐'을 49억 원에 매입해 살다가 2021년 3월 시세 차익을 얻고 매각했다. 이후 RM이 선택한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고급 아파트다. 89평형에 테라스가 딸린 집을 63억 6,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RM 또한 49억 원을 현급으로 매입하였고, 매입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약 15억 정도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한다.
'나인원한남'은 같은 멤버인 지민도 소유하고 있어, 둘은 이웃사촌이 되었다. 또한 빅뱅 '지드래곤'과 장윤정ㆍ도경완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TS 제이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만 두 채 갖고 있다. 이후 정국과 함께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를 추가 매입했다. 처음 매입하였던 호실은전용면적 84.81㎡(약 25평), 공급면적 124.8㎡(약 37평) 등의 규모다. 당시 분양가는 12억~14억원 사이라고 알려졌다. 다음으로 제이홉이 매입한 아파트는 152.16㎟(46평형)의 아파트로 대출 없이 현금으로 37억 원대에 매입하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정국과 제이홉은 같은 날, 같은 동, 같은 층의 아파트를 매입하여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트리마제는 앞서 말한 듯 BTS 정국과 제이홉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최시원, 동해 소녀시대 써니, 동방신기 김재중, 배우 서강준, 김지석, 축구선수 손흥민, 축구선수 이근호 부부 등 여러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정계인사들까지 거주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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