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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완벽한 결혼식을 꿈꾸며 결혼 준비를 하는데요. 그러나 이런 결혼식에서 도 넘은 행동으로 비난을 받는 연예인들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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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참석할 때 제일 신경쓰는 게 축의금이라면 두번째는 민폐 하객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는 복장입니다.
자칫 잘못 입었다간 결혼식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코디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연예인들은 잘못된 하객룩을 입게되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2년 짝사랑"...흰 드레스 입고 결혼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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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민폐 하객룩으로 비판을 받은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텔런트 현영입니다.
현영은 2010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휘재와 문정원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영과 이휘재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현영이 이휘재의 결혼식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어 단체 사진에서도 신부의 바로 뒷자리에 위치해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현영이 눈에 띄는 결혼식 하객 패션을 보여주지 않아서 더 이슈가 됐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 당시 현영이 왜 그렇게 입고 갔는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매일경제 /epg
실제로 현영은 이휘재와 썸씽이 있었는지, 인터뷰에서 ‘내가 대시하면 넘어올 것 같은 남자’로 이휘재를 뽑았습니다.
이휘재를 2년 넘게 짝사랑하고 있다는 에피소드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휘재가 바람을 피웠거나 관심을 안 줘서, 복수하러 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마, 현영이 유치하게 그러겠냐’, ‘그냥 튀고 싶어서 그랬을거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현영은 과거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전! 지구탐험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편을 출연하면서 유치한 이유로 모두를 속인 적이 있습니다.
현영이 ‘도전! 지구탐혐대’ 촬영 과정에서 현영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PD가 현영을 다소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덕분에 방송 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방송에 내보내지도 못하게 되었다면 제작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고발했는데요.
스포츠한국 / 고뉴스
이 소식을 접한 현영과 현영의 소속사 측에서 앙심을 품었는지, 현영이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PD가 자기 방으로 들어와 강제로 관계를 가지려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PD는 성폭행 합의금으로 현영에게 1억 3000만원을 제안했지만 현영이 이를 거절했는데요. 결국 담당 PD는 구속되어 성추행 및 강간미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영의 전 소속사 직원 J씨가 이 증거들이 모두 조작이었다는 것을 실토 하였는데요. 직원 J씨는 손해배상청구를 한 PD를 대상으로 복수하기 위해, 현영의 팔뚝에 립스틱으로 멍 자국을 그렸고, 그것도 모자라 현영의 원피스를 일부로 찢어서 거짓 증거를 모았다고 실토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도 없는데 거짓말까지", "이휘재 엿맥이려고 저렇게 입고온듯", "둘이 진짜 뭐 있었나보네", "문정원은 무슨 죄냐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도한 가슴골 노출..몸매자랑하러 결혼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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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백지영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한 씨스타 소유가 아찔한 노출 의상으로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소유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소유는 몸에 착 달라붙는 흰색 미니 원피스에 킬힐을 신고 씨스타 멤버들과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이고 치마의 길이는 매우 짧아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소유와 잘 어울리는 훌륭한 의상이었지만 센스가 부족했던 의상선택에 졸지에 백지영 결혼식 최대 민폐 하객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몸매 자랑은 무대에서도 충분할 듯" "예쁘긴한데 개념이 부족했네" "다른 멤버들이 말려주지 뭐했냐" 등 질타를 쏟았습니다.
"이게 축사야?"...전남친 폭로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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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선을 넘는 축사로 눈쌀을 찌뿌리게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최근 SNS상에 이슈가 되었던 심진화 김원효 결혼식에서 김신영이 한 축사입니다.
당시 축사를 맡았던 김신영은 축사 중에 과거 심진화의 남자친구를 읊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축사를 시작한 김신영은 "내가 너무 사랑하는 진화 언니 너무 축하해. 눈물이 막 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래서 울고 있는데.. 형부. 우리 진화 언니 잘해줘요. 우리 언니는 남자 복이 많으니까요"라며 김원효와 심진화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언니, 첫 번째 사귀었던 남자 기억나?"라며 심진화의 첫 번째 남자친구부터 과거의 남자들을 줄줄이 읊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김원효의 표정은 굳기 시작했고, 사회를 보던 정형돈이 그만 하라며 김신영을 제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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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원효의 아빠가 김신영에게 계속 말을 해달라고 요청해, 김신영은 결국 준비한 축사를 끝까지 읽어냈습니다.
당시 김신영은 심진화의 전 남자친구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받은 선물, 얽힌 에피소드 등 'TMI'를 쏟아냈습니다.
이후 심진화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시기 이후 김신영을 두 달간 보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뽑히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에 심진화는 자신의 SNS을 통해 김신영을 응원하는 게시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가슴춤에 아랫도리 춤까지.." 안영미, 고소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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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축사로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어 화제가 된 연예인은 안영미입니다.
개그맨 부부 허안나 오경주 결혼식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축사를 맡았습니다. 안영미는 해당 결혼식에서 참석해 가슴춤과 아랫도리 춤과 같은 민망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쌀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한 인터뷰 중 안영미가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냐는 질문에 허안나는 "맞다. 고소를 해도 될 정도다. 다만 내가 축가를 부탁했기 때문에 크게 할 말은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안영미는 "노래방에서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당일 음 이탈이 났다. 페이스가 말렸고, 결국 가슴춤을 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안나는 "가족들이 정말 좋아해줬다"고 답해 당사자들은 만족스럽게 식을 마무리했다고 결론이 지어졌지만, 당시 네티즌들의 '나이 많은 하객들에겐 특히 매너가 아니지 않느냐' '보는 내가 민망하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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