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뒷바라지했는데"...김성주, 성공에 눈 멀어 조강지처 버렸다는 과거 밝혀졌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년 뒷바라지했는데"...김성주, 성공에 눈 멀어 조강지처 버렸다는 과거 밝혀졌다

살구뉴스 2023-04-05 02:05:1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국민 MC중 한 명으로 불리는 김성주가 자신이 아나운서가 된 후 성공하자 현재 그의 아내인 진수정을 매몰차게 내쳤던 사연이 재조명 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믿고보는 아나운서 김성주

MBC MBC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대한민국 아나운서 겸 방송인 김성주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스타 MC 중 하나입니다. 특히, '슈퍼스타 K', '미스터 트롯' 등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원활한 진행 능력을 보이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난히 돌발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 생방송에서 그의 진행 실력은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 주세요" 등의 유행어까지 가진 보기 드문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처음 만나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김성주는 아내인 진수정과 정치외교학과 복학생, 신문방송학과 신입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91학번, 93학번 선후배였는데요, 당시 인기가 많았던 김성주에 푹 빠진 진수정 씨는 용기 있게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진수정은 '아, 이 사람이다' 하는 생각에 맞은편 하숙집에 살고 있던 김성주를 찾아갔는데요, 러닝셔츠만 입은 채 누구냐고 묻는 그에게 대뜸 "우리 사귀어볼래요" 라고 고백해 교제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로 학교를 누비며 도서관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이후 진수정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김성주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성주가 아나운서 준비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김성주는 2000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습니다. 본래는 기자를 지망하고 있었는데 같이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한 친구가 무심코 건넨 ''야, 너 아나운서 같이 생겼어." 한 마디에 아나운서로 노선을 변경, 별 기대 없이 첫 지원을 했는데 덜컥 최종면접까지 가게 되었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본격적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 지원에서 최종면접까지 갔기 때문에 조금만 더 준비를 하면 금방 아나운서로 입사할 줄 알았으나, IMF로 인해 각 방송사가 아나운서 채용을 줄이거나 취소하였으며 그나마 면접 기회를 얻어도 연이어 낙방했다고 합니다.

 

러브스토리 재조명돼
"6년간 뒷바라지했는데..."

MBC MBC

진수정은 김성주가 MBC에 입사하기까지 약 6년간 묵묵히 그를 응원했는데요, 데이트 비용은 물론 그의 가능성만을 믿고 뒷바라지했다고 합니다. 김성주는 취업 준비 기간 중 IMF 한파까지 닥쳐 케이블 TV에 직장을 잡아 한 달 월급 30만 원으로 1여 년을 버티며 아나운서 시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포기하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여도 진수정만큼은 김성주의 편이었습니다. 

김성주는 취업을 준비하며 진수정에게 입사하자마자 결혼을 하자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성주는 입사 1년 만에 아내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고 선언했습니다. 아내 진수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소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김성주는 이에 아나운서가 된 후 병원장 딸, 피아니스트 등과 소개팅을 하며 달라진 환경과 대우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다고 고백했는데요, 실제로 진수정 씨와의 결혼을 미룰까 고민했다는 발언이 방송되며 수많은 누리꾼들은 김성주의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성주에게 진심이었던 진수정은 결혼을 이야기하지 않을 테니 1년만 더 사귀자 답했습니다. 

 

학교에서 소박한 프러포즈
9년 연애 끝에 결혼 골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두 사람은 갈등을 잘 극복했고 어느덧 약 20년 차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김성주는 9년 열애 끝에 함께 데이트하던 모교에서 기타를 치며 반지를 건넸습니다. 9년을 만났으니 90년을 함께 살자는 내용의 편지도 함께 건넸습니다. 

김성주는 힘들었던 취업 기간을 함께 응원하고 버텨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주변 지인들 역시 아내의 노력을 인정하며 김성주에게 절대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2002년, 두 사람은 장충동의 경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접한 후 "김성주 승승장구 한 데에는 진수정의 몫이 크다", "조강지처한테 잘해라", "진수정도 진짜 대단하다", "진수정 없었으면 지금의 김성주도 없었을거다", "둘이 안헤어지고 어쨋든 결혼까지 골인해서 다행이다", "정말 트루 러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성주와 그의 가족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 군 팬들도 어마어마
'아빠 어디 가' 이후 근황은?

김민국 인스타그램 김민국 인스타그램

김성주와 진수정은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습니다. 과거 '아빠 어디 가 '에 첫째 아들 김민국 군과 둘째 아들 김민율 군이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수능 하루 전날인 2022년 11월 16일 김민국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김민국은 "어릴 적부터 공부가 체질이었단 말은 못 했다. 어딜 가던 중간은 가던 삶이었어서 뭐 늘 그 정도에 만족하던 사람이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매 선배님들한테 응원한다고 진심을 다해 말했지만, 팔은 그래도 안으로 굽는다고 올해가 남다른 건 역시 어쩔 수 없다. 19년간 넘겨지던 페이지에 점을 찍는 부분이다. 그 의미가 어떠한지는 저보다 몇 갑절은 더 알겠지만 그러나 바라건대, 내일 찍을 그 점은 책이 끝나는 마침표가 아닌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변환점이자 화살이 뚫고 갈 과녁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 또한 잊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김민국 인스타그램 김민국 인스타그램

2004년생인 김민국의 나이는 올해 20세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성주를 닮아서인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