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안 살고 싶어"...별거 중이라는 송일국에게 판사 아내가 남긴 충격적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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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안 살고 싶어"...별거 중이라는 송일국에게 판사 아내가 남긴 충격적인 발언

살구뉴스 2023-04-05 00:4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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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별거를 한다는 폭탄발언을 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의 아내에게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이성적이면서도 차가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까지 공개를 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각집살이 시작했다" 송일국의 별거 스토리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2023년 3월 2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떨어져 산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송일국은 최근 아내가 순천 발령을 받았다며 일 때문에 결혼 후 처음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원칙이 가족 다 같이 가는 거지만, 뮤지컬 작품으로 함께 못 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과 순천으로 각집살이를 한다는 것.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에 출연자인 탁재훈이 “떨어져 지내니 어떻냐.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 않냐”고 물어보자 송일국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표정 관리가 안 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후 “사실 아내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 다시 태어나도 저와는 안 살고 싶다고”라고 솔직한 고백을 더해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이상민은 "혹시 평소에 아내가 무서울 때는 없었냐. 판사 아내의 남편으로 사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때 송일국은 한숨을 내쉬며 "싸움이 안 된다. 직업 자체가 남들 싸움에 개입해서 그걸 판단하는 일이다 보니까 제가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아내가 차갑다. 말투도 그렇고"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차가운 그녀와의 연애부터 프로포즈까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또한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의 달콤했던 연애시절부터 프로포즈 당시도 회상했습니다.

송일국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느꼈다면서 "아내를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 연예부 기자가 소개팅 시켜줬다. '주몽'이 시청률 50% 정도 찍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마침 그때 정신이 없었어서 몇번 거절했다. 그래서 오기로 만났다. 마침 내가 촬영 없는 날이 8월 15일이라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점심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인연이 되려다 보니까 당시 작가님이 대본을 너무 늦게줘서 다음날도 대본이 안 나온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그러면서 송일국은 “아내가 이성적인 사람이라 감정을 모르겠더라. 근데 아내가 절 좋아한다고 언제 느꼈냐면 보통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지 않냐. 저는 만나자마자 아내가 오해 없게 제 모든 걸 공개했다. 휴대폰으로 위치추적도 할 수 있게 연결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내가 몰랐던 게 있다. 당시 '주몽' 촬영장과 집에만 오갈 때였는데, 아내는 자기가 위치 추적하면 나에게 알림이 온다는 걸 몰랐던 거다. 새벽 3시에 촬영하는데 띠링띠링 울리더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송일국은 “날 찾는 알림이 30분 마다 오더라 . 그때 아내도 '날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알았다. 알람 얘기는 한참 뒤에 얘기해줬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또 송일국은 아내에 프러포즈 했던 순간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원래는 프러포즈한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남산타워를 통대관 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당일날 상황이 도저히 안 돼서 동생 부부에게 양보를 했다”며 “한강 둔치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며 “다이아 반지를 건넸는데 그 자리에서 승낙을 안 하더라. 생각해본다고 가져갔다. 몇 달 후 화이트데이에 돌려주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송일국은 “‘나 까인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때 ‘주몽’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땐데. 오만생각이 다 들었는데 자기 손에 끼워달라는 거였다”며 웃었습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앞서 송일국은 과거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방송에서 아내와의 연애담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외국에 나가서 몇 달 촬영을 하는데 아내 생일이었다. 프린터가 없어서 프린터를 사고, 노트북을 빌려서 생일 선물을 만들었다"라며 직접 만든 메시지 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는데 메시지 북 말미에는 '사랑해요! L.A에서 1958'라고 적혀있었지만 '1958'에 대한 비밀은 공개 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1958'의 의미가 '일국오빠'가 아니냐고 추측하며 송일국의 달달한 면모에 열광하기도 했습니다.
 

"정략 결혼 아니고 연애 결혼" 부부를 둘러싼 소문

tvN '현장 토크쇼 택시'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이어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지난 2012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내와 연애 결혼을 했다. 그런데 다들 정략 결혼을 한 줄 오해하고 있다"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습니다.

송일국은 이어 "정승연 판사는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소개시켜줘 알게 됐다. 아내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이기진 PD는 두 사람의 정략결혼설과 관련해 “송일국이 ‘저 연애결혼 했다. 우리 아내가 연예인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 덩어리다. 그 매력 때문에 첫 만남에서 반했다’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지금도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에게 집안일부터 이벤트까지 배려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일국과 그의 아내 정승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송일국의 별거 발언으로 인해 결별설 등 루머가 퍼지도 했다. 이에 송일국의 아내 또한 재조명 받았는데요.

송일국 아내 정승연 씨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며, 2008년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사법연수원 37기로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을 거쳐 현재는 광주지법 순천지원 소속으로 근무 중입니다.

세화여고 및 서울대 졸업후 2005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녀는 미모와 훤칠한 키로 법조계에서 미모의 판사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과거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그들의 자녀인 삼둥이들과 똑 닮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배우 송일국은 데뷔 이후 집안 배경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김을동, 외할아버지는 김두한이다.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다. 송일국에게는 외증조부입니다.

송일국은 와이프 정승연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세쌍둥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를 자녀로 뒀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 송일국과 함께 '슈돌'에 출연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근황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에 삼둥이들의 근황 또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일국은 삼둥이 근황으로 “너무 잘 크고 있다. 제일 걱정이 삼둥이 식비다. 피자를 시키면 1명당 라지 1판을 먹는다. 그래서 저희가 소고기를 엄두를 못 냈다. 얼마 전에 아내가 삼둥이와 외식을 하는데 소고기를 조금 시켜줬나 보다. 대한이가 먹더니 ‘이 고기는 뭔데 맛있어요?’라고 물었다고 하더라. 아내가 아치 싶어 황급히 무마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취향은 모르겠는데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 학원은 조금씩 다르다. 첫째와 둘째는 실력이 비슷해서 같이 다니는데 막내는 싫어해서 안 보냈는데 선생님의 권유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며 “성적이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반에서 제일 잘해 최우수상 수상했다. 소문이 나서 학원이 대박이 났다”며 너스레 떨었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지기 별거라니 놀랐어요", "지방 발령이라니 판사도 힘들겠다", "처음으로 떨어지는 거면 쓸쓸하겠어요~", "송일국이 진짜 좋아하는 게 보인다", "연애스토리 완전 달달하네요~", "판사 아내라 말싸움은 못 이기죠ㅎㅎ", "삼둥이 많이 컸네요!", "셋 다 아들이라 식비 진짜 많아 나올듯", "엄마 닮아서 애들이 똑똑한가 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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