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3월 5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지속 가능한 선진국을 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제언이 담긴 ‘가불 선진국’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설 ‘파친코’는 한국계 1.5세로 미국에서 이민자로 산 경험을 가진 이민진 작가의 작품이다. 어느 나라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자이니치(재일동포)들의 처절한 생애를 깊이 있는 필체로 담아냈다.
주 구매층은 40대(41.0%), 50대(28.5%)다. 예스24 관계자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이어지는 서사와 소설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의 현실성이 동시대를 지나온 4050세대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4위에 자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5년간 주요 연설문을 엮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5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책 제목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라는 표현은 2019년 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당시 책임 있는 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처음 언급한 말이다.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보훈 △순방외교 △미래비전을 주제로, 문 대통령의 지난 5년 간 주요 연설과 글 가운데 75편을 골라 한 권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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