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폭행한 적 없다더니"... 학폭 의혹 송하윤, 거세지는 논란에 충격적인 추가 폭로 내용은?

"직접 폭행한 적 없다더니"... 학폭 의혹 송하윤, 거세지는 논란에 충격적인 추가 폭로 내용은?

오토트리뷴 2024-04-09 15:3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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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이를 반박하는 입장을 내 이목을 끌고 있다.

▲송하윤 (사진=JTBC '아는형님')
▲송하윤 (사진=JTBC '아는형님')

지난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의 내용이 다뤄졌다.

A씨는 “송하윤도 때렸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하다.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저도 많이 맞았고 전치 4주 정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폭행 가해자는 여러 명이며 A씨는 가해자 중 여학생 두 명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고 송하윤은 전학을 오면서 이간질을 시작했다. 이 사건이 다툼으로 번지며 일방적인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학폭 의혹과 관련해 송하윤 소속사 측은 “피해자를 직접 폭행한 적 없으며 강제 전학이 아닌 자발적인 전학”이라고 밝혔다.

▲제보자의 주장 (사진=JTBC News)
▲제보자의 주장 (사진=JTBC News)

그러나 A씨는 "송하윤도 손과 발로 나를 때렸다. 이 일로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징계위원회에서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이 강제 전학을 갔다"고 말하며 송하윤 측의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뺨을 90분간 맞았다고 밝힌 최초 제보자 남학생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는 송하윤 측 주장도 거짓이라고 말하며 이름만 들어도 기억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사과를 하면 받아줄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사과받고 싶지 않고 저는 그 아이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이 날아갔다. 남아있는 친구도 없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초 제보자 역시 “본인이 저지른 일에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관련된 모든 것이 사실무근이고 결백하다면 저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와 최초 제보자 주장  (사진=JTBC News)
▲피해자와 최초 제보자 주장  (사진=JTBC News)

한편, 지난 5일엔 송하윤 학폭 제보자의 삼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폭로에 가세하며 진실공방 더욱 길어지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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