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아시안컵 앞두고 "대표팀 관두려고"...내연녀와 나눈 문자 '충격' (+결혼, 와이프)

차두리, 아시안컵 앞두고 "대표팀 관두려고"...내연녀와 나눈 문자 '충격' (+결혼, 와이프)

살구뉴스 2024-05-30 13:2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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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코치를 지낸 차두리(45)씨는 고소전으로 번진 내연 문제가 국가대표팀 코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차씨가 "대표팀도 그만하려고 했어"라고 고민하는 내용의 문자가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차두리 내연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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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차두리가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한 여성 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차두리는 고소장에서 A씨에 대해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고 말하고 있고, A씨는 '2021년 8월부터 교제한 연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차두리는 A씨가 사생활 폭로 등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해 고소했다고 말한 반면 A씨는 '차씨가 자신과 만나면서 동시에 다른 여성 B씨와 교제하고 있는 사실을 숨겼다가 들통났고, 이 문제로 갈등을 빚자 자신을 고소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차두리와 현재 교제 중이라는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결국 법적 혼인 상태인 차두리가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차두리가 A씨를 고소하면서 법적 문제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 요약·정리
- 차두리 :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 A 씨가 사생활 폭로 등으로 명예를 훼손했다"
- A씨 : "차두리가 나와 만나면서 동시에 B 씨와 교제하는 사실을 숨겼고, 이 문제로 갈등을 빚자 날 고소"

 

차두리 내연 문제...국가대표팀 코치 업무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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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내연 문제로 갈등을 빚은 기간이 차두리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기간이어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차두리 측은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업무에 지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A씨가 공개한 메시지 내용엔 차두리가 국가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당일은 물론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 기간, 출국 전날까지도 A씨와 크게 다툰 정황이 담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차두리가 자신을 만나며 동시에 B씨와 교제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갈등을 빚었다고 말했는데, 그날은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차두리 "대표팀도 그만하려고 했어" 문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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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차두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면, 이날 오전부터 차두리의 연락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다툼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씨는 "시합이라 정신이 없다. 한국에 가서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차씨는 A씨에게 먼저 연락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특히 사흘 뒤인 11월 24일, 차두리는 "나 대표팀도 그만하려고 했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차두리에게 A씨는 "대표팀 그만두고 조용히 안 보이고 살아가든 다 당신 생각대로 해라"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다가 A씨가 닷새 뒤 "(당신이) 말한대로 눈에 안 보여주는 게 맞는거 같다", "앞으로는 어디에도 안 나왔으면 한다"고 하자 차두리는 "지금 대표팀을 나올 수는 없어. 1월 끝나고 그만할 거야. 지금 당장은 너무 대회가 앞이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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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하루 전인 2024년 1월 1일 밤까지도 A씨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당시에도 차두리는 A씨에게 생각을 한 뒤 마음을 정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출국 후와 대회 기간 동안에도 연락을 주고받은 두 사람은 결국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두리의 고소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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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두리는 법적으로 혼인 상태입니다. 2009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습니다. 2013년 3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차두리가 제기한 이혼 조정이 불성립됐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건은 같은 해 11월 정식 재판으로 넘어갔습니다. 차두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017년 2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패소해 현재 법적으로 이혼한 상태가 아닙니다. 

차두리 결혼·이혼, 부인 신혜성 관련 기사 보러가기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형욱에 김호중에 이젠 차두리냐", "차두리가 머머리인 이유가 있었네", "지도자는 모범이 되어야지..", "저런게 국대 코치라고ㅋㅋㅋㅋ", "셋째놈은 늠주 범죄자에 둘째는 여자 문제"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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