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다리로도 매 경기 안타를 쏟아내며 사자 군단 타선을 이끈 '캡틴' 구자욱(33·삼성 라이온즈)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KS) 우승 반지와 함께 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구자욱의 시리즈 5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500(20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5득점, 3볼넷이다.
구자욱은 "험난한 길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럴 능력이 있다.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노력하는 능력을 지닌 선수가 많다.충분히 왕조를 다시 만들 수 있다"면서 "방심은 안 된다.이 기분을 하루만 느끼고 내년을 생각해야 하는 게 야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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