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서 막 꺼낸 바지를 펼쳐 보면 다른 곳은 깨끗한데 밑단만 검게 남아 있어, 빨래를 다시 해야 하나 싶어진다.
바지 밑단은 걷는 동안 바닥과 계속 닿아 흙과 먼지가 섬유 사이에 끼면서 검거나 회색빛 얼룩이 생기는데, 비 오는 날에는 흙탕물까지 묻어 자국이 더 선명하게 남는다.
오염이 심하면 밑단 부분만 세제를 푼 물에 잠깐 담가 두면 되는데, 색이 진한 바지는 그 전에 세탁표시를 확인하고 안쪽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세제를 묻혀 흰 천으로 눌러 보아 색이 묻어나는지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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