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들이 해발 1500m가 넘는 태산의 가파른 돌계단에서 치열한 성능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산의 험준한 지형에서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구간은 태산의 홍문에서 중천문까지 약 3.9km로, 3100개가 넘는 돌계단과 약 600m의 고도 차를 극복해야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주와 다족보행 로봇 경주, 화물 운반, 외골격 로봇 보조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지형 탐사 도전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중국 최대 로봇 제조업체인 유니트리 계열의 베이징 링이테크놀로지팀은 사족보행 로봇 A2가 실제 주행시간 41분 41초, 벌점 2분을 포함한 최종 기록 43분 41초로 다족보행 로봇 경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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