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감은 이날 공판에서 장윤기의 범행 동기에 대해 "사건 초기에는 장윤기를 그냥 사이코패스 정도로만 의심했다"며 "부실수사 지적은 사후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경감 등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올해 5월 주거지와 차량 등을 긴급수색하면서 훼손된 리얼돌·케이블타이 주요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 상황을 흘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파문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당시 검찰(현 공소청)이 리얼돌 영상 분석 등 보완수사를 통해 강간살인 혐의점을 규명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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