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M랩스 "북한, 바이낸스 해킹 자금세탁에 자체 토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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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랩스 "북한, 바이낸스 해킹 자금세탁에 자체 토큰 동원"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자체 발행한 토큰과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해 탈취 자금을 세탁하는 수법이 포착됐다.

약 27억 달러(약 3조6천억원) 상당의 자산이 동결된 가운데 공격자 지갑에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등 약 24억 달러(약 3조2천억원) 규모의 주요 자산이 남아 있으며, 트론·솔라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관측됐다.

4일 미국 보안 업체 TRM 랩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바이낸스 지갑에서 10개 블록체인에 걸쳐 약 64억 달러(약 8조8천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무단 유출된 이후 동결되지 않은 자금이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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