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사가 어려워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데, 은행 업무를 보려면 가게 문을 닫고 나가야 할 판입니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김모 씨(66)는 가까운 은행 창구가 사라진 불편을 호소했다.
신한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김씨는 일주일에 2~3차례 은행을 찾지만, 기존 출장소가 디지털라운지로 전환되면서 직원과 직접 상담해야 하는 업무는 수락산역 인근 영업점까지 가야 한다.
올해 도봉구로 이사 온 한모 씨(77·여)는 이날 쌍문역 인근 KB국민은행까지 20분가량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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