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버를 두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전세기를 띄우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등 막대한 부를 과시하던 초대형 범죄 조직이 국제 공조 수사 끝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3일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그리고 범죄단체조직 및 가입 등 혐의를 적용해 불법 도박 사이트 국내 총책인 A 씨를 비롯한 18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2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망에 포착된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에 거점을 마련하고 무려 2조 6000억원이 넘는 판돈이 오가는 대규모 불법 스포츠토토 및 바카라 사이트를 조직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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